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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서한GP 김중군, 슈퍼6000 6R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시즌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는 서한GP 소속 김중군이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6라운드 FP1은 9월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막한 ‘2023 전남GT’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FP1에는 참가 엔트리한 17대 중 클래스 데뷔 2년차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을 제외한 16대만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된 FP1은 전반적으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 작성된 결과 16랩 주행 중 마지막 어택에서 2분13초149를 기록한 김중군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신예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랩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927초 빠른 2분13초418을 기록, 김중군보다 0.269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와 4위는 김중군의 팀 동료 정회원과 장현진이 차지했다. 정회원은 13랩 주행 중 11랩에서 박규승보다 0.178초 늦은 2분13초596을 기록했으며,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장현진은 8랩 주행 중 3랩에서 정회원보다 0.250초 늦은 2분13초846을 기록했다.

시즌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은 총 1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0랩 주행에서 2분13초897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장현진보다 0.051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6위는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차지했으며, 정경훈(AMC 모터스포츠),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특히, 4시즌 만에 동일 장소에서 다시 한 번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민 정경훈은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1.700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FP1에 참가한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은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4.362초 느린 기록을 작성, 오한솔보다 0.088초 늦어 최종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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