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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맥스 베르스타펜, 0.240초 차이로 노리스 제치고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란도 노리스(맥라렌)를 0.240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3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7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FP3는 9월 23일 스즈카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1랩=5.807km)에서 펼쳐졌으며, 10기 팀 1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화창한 날이 아래 진행된 FP3에서는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베르스타펜이 전날 진행된 FP2보다 0.421초 빠른 1분30초267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해당 기록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면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파이널 연습 세션을 1위로 마무리한 베르스타펜은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 공식 연습 세션을 모두 석권하며 산뜻한 기분으로 예선에 돌입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던 노리스는 총 1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30보50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베르스타펜보다 0.240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노리스의 팀 동료이자 루키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30초555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리스보다 0.048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피아스트리보다 0.449초 늦은 1분31초004를 기록한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은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전날 진행된 FP2에서 2위를 기록했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페레즈보다 0.018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 우승자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는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그 뒤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저우 관유(알파로메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F1 17R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결과 상위 3명의 드라이버가 0.3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1초 이내에는 7명의 드라이버가 포진해 이들 7명이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놓고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페라리,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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