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5.5% 감소…. 내수 전월 대비 증가로 회복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10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3만15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한국지엠 발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한 6394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2% 감소한 2만3764대(CKD 제외)를 기록했다.
10월 내수 판매는 전월 동월 대비로는 감소세에 그쳤으나, 전월 대비로는 2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전월 대비 8.6% 증가한 2979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가 각각 971대, 723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는 총 6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시저 톨레도는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