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0월 판매 전년 대비 20.4% 감소… QM6 1~10월 누적 판매 전년 대비 40.9%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10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482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차 발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8401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한 6425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17.9% 증가한 4772대를 판매한 QM6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7.5% 증가,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QM6는 지난 9월 동급 최강 연비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는 신형 QM6 dCi를 출시함으로써 가솔린, LPG, 디젤가지 독보적 파워트레이 라인업을 완성한 SUF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QM6 LPe 모델은 10월 전체 QM6 판매의 64.9%를 차지하며 최상의 경제성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 LPG SUV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대표 중형 가솔린 SUV인 ‘신형 QM6 GDe’ 모델이 1549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5%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QM6의 올해 1~10월 누적판매는 총 3만4434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계보다 40.9% 증가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SM6는 지난 달 전월 대비 47.4%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며 10월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LPG 세단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도넛® 탱크’ 탑재로 대폭 개선하고 가솔린 모델급의 편의사양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LPG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0.1%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724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29.7%,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온 르노 마스터는 48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8.7%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지난 달 판매됐으며, 10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는 6만8803대를 기록해 전년 누계 대비 3.3% 감소했으며, 수출 역시 7만5933대를 기록해 전년 누계 대비 36.4%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