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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텍, 1회 충전시 6시간 작업 가능한 ‘1톤 전기노면청소차’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완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이 친환경 청소차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 하반기 공공 판로 개적을 본격화한다.

리텍은 ‘1톤 전기노면청소차’가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이 완료돼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데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비율’을 높이는 등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 디젤기반 청소차와 달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배기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청소차량이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 환경에 따라 습식·건식 작업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으로 흡입 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형 청소차와 소형 청소차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다. 대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진입이 불가하다는 등의 한계점이 있었고, 소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청소는 가능했지만 차체가 작다 보니 흡입장치, 적재함 등의 크기도 작아 청소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했었다.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이러한 기존 청소차 시장의 한계점을 보완해 최대 청소폭이 2,000mm로 넓은 도로는 물론 상가지역, 주거지역 등 좁은 도로에서도 모두 겸용 가능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경선 대표는 “이번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의 친환경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 청소 성능 뿐 아니라, 특허 기술이 탑재된 우수한 제품력으로 향후에는 기업 산업 현장, 놀이공원, 동물원 등 민수시장과 해외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0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리텍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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