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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대형트럭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트럭이 대형트럭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럽의 소비자 검사 기관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볼보트럭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볼보 FH와 FM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특히, 볼보 FM은 모든 평가 대상 트럭 모델 중에서 최고의 종합 테스트 결과를 기록했다.

‘볼보 FM’과 ‘볼보 FH 에어로’는 유로 NCAP이 처음 시행한 트럭 안전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두 모델 모두 유로 NCAP의 ‘씨티 세이프 어워드(City Safe award)’를 수상했다.

볼보트럭 로저 알름 사장은 “이번 결과로 안전 부문에 있어 볼보트럭의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이자 전통의 기반과 같다”며, “안전은 볼보트럭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우리를 이끌어 온 가치이며, 볼보트럭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로 NCAP의 별 5개 등급 획득으로 볼보트럭은 운전자 지원 및 충돌 방지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운전자는 물론 주변 보행자들에게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인증 받았다.

더욱이 별 5개를 받은 두 볼보트럭 모델 모두 여러 도심 교통 상황 속에서 취약한 보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능동 안전 시스템과 탁월한 시야 확보를 바탕으로 ‘도시 안전(City Safe)’ 기준을 충족시켰다.

볼보 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 안나 리게 베를링은 “이번 테스트 결과는 볼보트럭이 법적 요구 사항을 넘어 우리 볼보트럭과 관련된 사고를 일체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무사고 – 제로 엑시던트 비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NCAP의 등급은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제조업체들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는 “볼보트럭이 유로 NCAP에서 트럭업계 세계 최초로 별 5개 등급을 받은 것은 업계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운행 중인 대형트럭 중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볼보트럭은 도로의 차량과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벨기에에 본부를 둔 기관이며, 1996년에 처음 설립되어 빠르게 승용차 안전 평가를 위한 유럽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 연합을 포함한 여러 유럽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트럭 테스트와 관련해서는 각 안전 시스템에 점수가 부여되며, 이러한 점수는 각 항목별로 집계된다. 이렇게 집계된 점수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체에 대해 1에서 5개의 별로 구성된 등급이 매겨진다.

유로 NCAP는 테스트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 향후에는 충돌 보호 항목까지 추가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트럭을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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