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인수지애스트 컬렉션 ‘2023 패스트 조니’ 3종 초도 물량 완판 초읽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5월 11일 공개한 인수지애스트 컬렉션 ‘2023 패스트 조니’의 초도물량 완판을 앞두고 있다.
국내 소량 입고될 예정인 이번 컬렉션은 고성능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자랑하는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 로드 글라이드 ST, 스트리트 글라이드 ST, 로우 라이더 ST 3종에 적용됐으며, 모델별로 세계 2,000대 수량만 한정 제작되기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더 커뮤니티에서 영감 받아 매년 한정 수량 제작되는 모터사이클 ‘인수지애스트 컬렉션(Enthusiast Collection)’은 특별한 커스텀 페인트와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패스트 조니 컬렉션(Fast Johnnie Collection)’은 1960~70년대 머슬카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핑 페인트와 할리데이슨의 첫 번째 레이싱 마스코트 아기 돼지 조니(Johnnie the Pig)의 얼굴이 새겨진 연료 탱크 그래픽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할리데이비슨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터사이클 레이싱 분야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과거 인기 있던 비포장도로(Dirt Track) 레이스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명성을 떨치던 할리데이비슨 레이싱팀 ‘레킹 크루(Wrecking Crew)’의 첫 마스코트가 바로 ‘아기 돼지 조니’였다.
그들은 경주에서 승리할 때마다 조니와 함께하는 세리머니를 즐겼으며, 이를 시작으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커뮤니티인 H.O.G.™(호그)가 탄생하게 됐다.
오랜 시간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이어온 ‘아기돼지 조니’는 오늘날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중 가장 스포티한 ST 모델의 그래픽으로 재탄생하며, 공개와 동시에 라이더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내에 입고될 ‘패스트 조니 컬렉션’ 초도 물량은 완판을 앞두고 있으며, 추가 입고분을 확보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할리데이비슨 레이싱팀 고유의 유산과 스포츠 투어링(ST) 모델이 만나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만큼, 라이더라면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자극한다”는 호평이 있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우이철 영업본부장은 “패스트 조니 컬렉션이 국내 소량 입고되는 만큼 전시 차량을 관람하기 위해 지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컬렉션이 한정 제작되기에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할리데이비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