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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디즈니 협업 한정판 ‘미키 마우스 에디션’ 사전 예약 진행… 12월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베스파가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와 협업한 ‘미키 마우스 에디션’을 12월 국내 출시하며, 이에 앞서 공식 딜러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게 된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베스파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에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노란색 바퀴는 ‘미키 마우스’의 신발을 연상시키며, 검은 거울은 ‘미키 마우스’의 둥근 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캐릭터 실루엣을 나타내는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스쿠터의 양쪽과 앞을 장식했으며, ‘미키 마우스’의 서명을 안장과 전면 쉘 양쪽에 넣어 더욱 특별한 디즈니 에디션이 완성되었다.

프리마베라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의 대명사로 1968년에 탄생된 베스파 대표 모델이다.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 60년대에 등장해 매력적인 ‘두 바퀴와 모터’ 조합으로 도시 이동성에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피아지오 그룹의 글로벌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및 혁신 부문 CEO인 미켈레 콜라닌노는 이번 협업에 대해 “베스파와 같이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은 디즈니의 100주년이라는 매우 특별한 행사에서 ‘미키 마우스’와 같은 영원한 아이콘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베스파와 디즈니의 협업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꿈을 가지고 있는 두 역사적인 회사의 축하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디즈니 소비재, 게임 및 출판 사업 부문(CPGP)의 유럽/중동지역(EMEA) 고문인 클레어 테리는 “‘미키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베스파는 재미와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문화적 아이콘”이라며,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이 아이코닉한 스쿠터를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사람들이 가는 어느 곳에서나 ‘미키’의 매력과 개성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현재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12월 중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569만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스파는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부산을 포함해 약 19개의 공식 딜러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탈로모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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