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혼다, 상품성 강화한 리터급 모던 크루저 ‘2025 레블1100’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2월 10일 상품성을 강화한 리터급 모터 크루저 ‘2025 레블110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혼다 레블 시리즈는 ‘Express Yourself(너 자신을 표현하라)’라는 콘셉트 아래 2020년 국내에 레블500 모델을 처음 선보인 후 엔트리급 크루저 시장을 리딩하며 2030 젊은 고객층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에는 리터급 크루저 ‘레블1100’을 출시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델로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5 레블1100’의 주요 변화점으로는 강화된 환경규제 EURO 5+를 만족하며, 라이더의 편의 향상을 위한 라이딩 포지션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핸들바가 기존 모델 대비 뒤쪽 그리고 위로 조정되었으며, 풋페그의 위치가 소폭 앞으로 이동했다. 특히, 시트 두께는 10mm 증가해 전체 시트고는 총 710mm로 편안하고 안락한 라이딩 포지션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가 탑재되어 기존의 원형 LCD 미터 대비 시인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2025 레블1100’의 파워 유닛은 1,084cc 270도 크랭크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채용하는 한편, 파워 유닛의 소형화 및 경량화를 위해 유니캠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 동승자와 함께하는 텐덤 라이딩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을 고려한 4가지 라이딩 모드(레인, 스탠더드, 스포츠, 유저)도 제공한다.
라이더 편의장비로는 레블1100T DCT 모델에 대형 프론트 카울 및 리어 펜더 좌우 패니어 케이스를 적용해 고배기량 크루저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장거리 투어에 적합한 우수한 방풍 성능과 충분한 수납공간, 넉넉한 용량의 연료탱크,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5 레블1100’은 ‘레블1100 MT’, ‘레블1100T DCT’ 2개 트림에 ‘레블1100 SE DCT’ 1개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특히, 레블1100 SE DCT는 프론트 비키니 카울, 숏 휀더, 탱크 패드, SPL 시트, 바 엔드 미러, 포크 부츠, 라디에이터 사이드 커버 등을 적용해 스페셜 에디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판매 컬러는 ‘레블1100 MT’의 경우 맷 블랙 1가지, ‘레블1100T DCT’는 그레이 1가지, ‘레블1100 SE DCT’는 블랙과 오렌지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레블1100 MT 1,380만원, 레블1100 SE DCT 1,530만원, 레블1100T DCT 1,680만원이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