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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혼다, 상품성 강화한 올라운드 스포츠 투어러 ‘2025 NT1100’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2월 10일 상품성을 강화한 올라운드 스포츠 투어러 ‘2025 NT110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혼다 NT1100은 과거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이며, ‘Weekday Express, Weekend Expedition(평일의 빠른 이동, 주말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특히, 2022년 국내 첫 출시되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아우르는 주행 성능과 더불어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스포츠 투어러로 자리매김했다.

‘2025 NT1100 DCT’의 큰 변화점으로 6축 관성측정장치(IMU)가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3단계 HSTC(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은 물론, 코너링 ABS·윌리 컨트롤·리어 리프트 컨트롤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본 라이딩 모드는 URBAN·RAIN·TOUR 3가지와 2가지의 USER 모드를 제공하고, 2025년형부터 새롭게 탑재된 Showa-EERA™ 전자식 서스펜션은 모든 주행 조건과 상황에서 최적화된 댐핑을 제공하며 주행 중에 리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정할 수 있다.

혼다의 독자적 기술인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도 업데이트되어 저속 주행감을 개선했으며, 코너링 중 더 직관적인 기어 변속을 위해 IMU에 연결되어 작동한다.

파워 유닛은 1,084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2025년형 모델은 흡기, 연소 및 배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모델 대비 저속 및 중속 토크를 7% 향상시킴으로써 최대토크 11.4kg.m/5,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반적인 스타일링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투어링에 적합하도록 조정된 라이딩 포지션으로 공기역학 효율을 높였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시트는 편안함을 개선했고, 윈드 스크린은 라이더가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하다. 패니어 케이스는 풀페이스 헬멧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용량이 증가되었다.

이외에도 6.5인치 풀컬러 TFT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가능하며, 크루즈 컨트롤 및 업그레이드된 열선 그립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지원한다.

혼다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2025 NT1100 DCT’는 1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블랙과 애쉬 2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120만원이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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