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후 3일간 10만 여명 방문… 안전한 전시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강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11월 26일 공식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은 ‘2021 서울모빌리티쇼’ 누적 관람객이 10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금)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이한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전동화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나러 온 관람객들로 성황이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개막 3일차인 28일(일)까지 약 10만 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조직위)는 흥행 이유로 전체출품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기아 신형 니로’ 등 국내에 첫 공개되는 신차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율주행 중 전면 유리창을 360도 스크린으로 활용 가능한 현대모비스의 4인승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엠비전 X’, 현대자동차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및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 블루샤크의 전기스쿠터 ‘R1’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들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디피코, 마스터전기차, 이브이케이엠씨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들도 소형 전기차, 전기트럭 등을 공개했고, 블루샤크는 소형 전기이륜차 R1과 R1 Lite를 전시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기존 화석 휘발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4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탄올을 출품한 미국곡물협회, 자율주행 전기차 오픈 플랫폼, 자율 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 건물 벽면 등반로봇 등 KAIST 부스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직위는 이 같은 흥행열기 속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동시입장인원은 6㎡ 당 1명, 최대 4,385명까지만 가능하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장 내 모든 상주인력은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관람객, 상주인력들은 체온측정과 안심콜 등을 진행해야 전시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전시장 내부에서의 식음은 금지된다.
조직위는 기존 종이입장권 대신 디지털 입장권을 도입해 전시장 입장 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에서 ‘서울모빌리티쇼’를 검색하여 구매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킨텍스와의 공조를 통해 행사 마지막까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운영하겠다”며,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람객분들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제공=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