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₂ MEET 2023, 역대 최대 규모 컨퍼런스 라인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H₂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조직위)가 9월 13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₂ MEET 2023’에서 진행되는 ‘H₂ MEET 컨퍼런스 2023’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H₂ MEET 컨퍼런스 2023’은 크게 ‘리더스 서밋’, ‘컨트리 데이’, ‘테크 토크’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수소업계 리더, 전문가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가별 수소 정책,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9월 14, 1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4일에는 ‘쉐브론(Chevron)’의 수소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앤드루 밍스트가 ‘수소 – 기회와 과제(Hydrogen –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시작해 ‘티유브이 라인란드’ ‘맥킨지 앤드 컴퍼니’ ‘고어’ 등 글로벌 기업 수소 책임자들의 키노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Ramping Up Hydrogen Economy with Cutting-Edge Technology)’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이날 오전에는 H₂ KOREA 주최로 GHIAA(세계수소산업연합회) 회원국인 네덜란드, 호주, 아르헨티나 등 8개국이 참가하는 GHIAA 총회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9월 15일에는 청정 수소를 위한 첨단 기술, 수소 활용 가속화 등 두 가지 주제로 ‘British Petroleum(BP)’, 포비아’, ‘알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 ‘블룸 에너지’, ‘아거스 미디어’ 등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컨트리 데이(Country Day)’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수소산업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첫 일정으로 9월 13일 오후 네덜란드 데이, 호주 데이를 진행한다.
9월 14일에는 스웨덴, 캐나다, 콜롬비아의 컨트리 데이가 진행된다. 스웨덴은 스웨덴 수소 생태계, e-모빌리티의 연료전지, 수소 설치를 위한 전기 생태계 최적화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캐나다와 콜롬비아도 세미나를 준비 중에 있다.
9월 15에는 일본, 독일 데이가 진행되며, 자국의 수소 정책 관련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테크 토크(Tech Talk)’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산업 밸류체인의 최신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9월 13일 오후에는 ‘리스타드 에너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이 ‘테크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H₂ 글로벌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 10개 사의 결선 발표회도 예정되어 있다.
9월 14일에는 수소 생산, 연료전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에이피 그린’, ‘액트코’, ‘카본넷 프로젝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 15일 오전에는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호리바’, ‘안머터리얼즈’ 등에서‘수소 저장 & 운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9월 14일에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주최하는 ‘수소경제 및 수소 산업 현황 평가와 정책과제’에 관련된 세미나가, 15일 오후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청정수소 방법론과 산업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H₂ MEET 컨퍼런스 2023’에 관한 일정, 연사 등 세부 정보는 H₂ MEET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사전 등록은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수소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소산업 및 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H₂ MEET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₂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280여 기업·기관(잠정)이 참가 예정이다.
또한, 행사는 H·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BP, 한국수력원자력, 포비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았으며, 동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함께 개최된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