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2024 부산모빌리티쇼’ 주요 전시 모델 공개… 월드프리미어 5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년 만에 더 풍성하게 돌아온 부산모빌리티쇼에 국내외 대표 인기 완성차 업체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현재 예상되는 월드프리미어는 5대로 완성차 업체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임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PBV(Platform Beyond Vehicle)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GV80 쿠페, G90 블랙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컨셉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하며, ‘Born French, Made in Korea’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하여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BMW와 MINI는 국내 최초로 ‘신형 M4’와 BMW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신형 iX2’를 포함해 총 18종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며, 혁신적인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을 폭넓게 선보인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전기차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0→100km/h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스피라 크레이지 2024’는 한국 호랑이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요소를 담은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절제미와 웅장함, 그리고 우아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각 브랜드별로 벡스코 전시장 실내외로 신차 시승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의 발전의 청사진! 색다른 모빌리티 전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만날 수 있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4695 개발품 시연과 함께 금양의 이차전지 Value Chain 구축 비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며,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에는 포드 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더불어 ‘드라이브’의 패션 및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작품과 한국앤컨퍼니그룹의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모터스’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상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KMCP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추진 선박인 ‘엘쿠스’를 전시한다.

‘엘쿠스’는 카본 소재의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으로 기본 선박 대비 30% 가벼움을 특징으로 한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은 삼륜바이크 대표 브랜드인‘Can-Am’모델 8종과 PWC(퍼스널워터크래프트) 대표 브랜드인‘SEA-DOO’모델 4종을 전시한다. 라이딩, 낚시 등 투어와 레저를 즐기는 관람객은 관심 있게 보길 추천한다.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교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전기 이륜차를 선보이는 닷스테이션은 EV-C1, 고고로S2 등의 전기 스쿠터와 고스테이션3.0을 통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가득! 즐거움 두 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대행사]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두 배로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부대행사를 눈여겨봐야 한다. 관람객의 취향에 맞춘 각종 부대행사들이 펼쳐지는데, 특별전시장엔 평소 보기 어려운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으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클래식카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프로드 차량을 전시장 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실내전시장에서는 최신 튜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선보임과 동시에 야외전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차량을 전문드라이버와 함께 동승해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전시회 전 기간 동안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안전띠 체험행사에선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장 실내에선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이 진행되고, 야외에선 오프로드 차량 동승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인 시승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미래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기간 중 함께 개최되어 현재 산업의 트렌드 및 미래 지향점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선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동시에 개최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 및 산업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밤의 낭만을 책임질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도 빠질 수 없다. 7월 3일부터 7일까지 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 펼쳐지는데, 시원한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에 마련된 음식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경품 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부산모빌리티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차량, 타이어 교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주차 시설 또한 넉넉히 마련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기존 벡스코 주차장, 벡스코 제1전시장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는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을 5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네이버, 티켓링크, 자체 예매사이트 등에서 6월 26일까지 사전 판매 중이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할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부산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