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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 본선 진출 10개 기업 선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H₂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조직위)는 8월 21일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본선 진출 기업 10개사를 발표했다.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래 대표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고, 발표, 전시, 네트워킹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종합 기술발표회 및 시상식이다.

특히, H₂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H2KORE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출품 분야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3개 분야로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이날 발표된 본선 진출 기업을 살펴보면, 수소 생산 부문에는 유틸리티글로벌(H2GenTM 리액터), 카본밸류(RPB 기반 CO₂ 포집 시스템), 테크로스(재생에너지 직결형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3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소 저장·운송 부문에서는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고압 수소 디스펜서 유량 조절 밸브), 유니드비티플러스(수소가스 감지 제품 HyFinder), 일진하이솔루스(Type4 수소 운송 튜브트레일러), 한국에머슨(액화 수소용 안전밸브) 4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소 활용 부문에서는 에너진(수소취성 평가용 저속변형율 인장시험기), 이플로우(1.5 kW 수소연료전지 전기 발전기), 한국기계연구원(직접분사식 수소 엔진) 3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았으며, 2021년에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 기술’, 2022년에는 에너진의 ‘고압수소 압력용기’, 2023년에는 주식회사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직위는 7월 1일부터 기업의 공모를 받은 후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수소전문위원의 심사로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중점으로 평가했으며, 8월 29일 결선 발표회를 진행해 부문에 상관없이 대상 1개사, 부문별 최우수상 3개사, 우수상 3개사의 수상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H₂ MEET 2024 전시 기간 중인 9월 25일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수상기업 특전으로는 대상(1개사, 1,000만원 및 상패 부여),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500만원 및 상패 부여),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차기년도 부스비 200만원 할인) 및 전시회 옥외·지면 광고 지원, 전 시장 내 어워드 수상 홍보물 설치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및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소 산업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발전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면서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H₂ MEET 2024’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 글로벌 수소경제 최고의 산업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수소전문 전시회인 H2WORLD와 통합 개최되며,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교류 및 대한민국 수소경제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4)과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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