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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산업 리더와 함께하는 ‘H₂ MEET 컨퍼런스’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H₂ MEET 2024’가 9월 25일 막을 올린 가운데 글로벌 수소산업 리더가 함께 보여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만엥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H₂ MEET 컨퍼런스 2024’로 함께 시작됐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정책 동향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으며, 올해는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이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9월 25, 26일 양일간에는 국가별 수소산업 현황과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컨트리데이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컨트리데이는 미국,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 12개국 70여의 연사와 주한 대사관, 해외 연구기관 및 협회 등이 참여해 수소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9월 26일부터 27까지는 국내외 수소산업 리더와 전문가 총 150여 명 연사로 참여하며 리더스서밋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일·중 세 국가의 수소 모빌리티 리더가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한·일·중 모빌리티 포럼’도 26일 진행되었다.

H₂ MEET 조직위원회 강남훈 위원장은 26일 리더스 서밋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산업 전주기에 걸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는 물론 생태계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중요하다”며, “리더스 서밋이 최신 트렌드 전망, 미래전략 공유, 수소활용 솔루션을 함께 논의하면서 수소경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수소의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트렌드, 혁신, 전략의 통합(Hydrogen Horizons: Integrating Trends, Innovations, and Strategies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주제로 26, 27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중이다.

강남훈 위원장의 환영사 및 기조연설로 시작된 리더스 서밋은 26일 프랑스 수소 태스크 포스, 우드매킨지, 쉐브론, 블룸에너지 등의 연사가 수소시장 트렌드와 전력,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 기술 등을 소개했다.

리더스 서밋 둘째 날인 27일에는 아거스 미디어, 에머슨, 호주 포테스큐에서 연사로 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과 최신 산업 동향을 제시한다.

25일 호주 데이 개회사에 나선 주한 호주 대사 제프 로빈슨은 재생에너지 강국인 호주가 탄소 중립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인터내셔널 데이에서는 스페인,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소경제 정책·프로젝트 등이 공유됐다.

연사로 나선 프로콜롬비아 한국 지사장 셰리 베가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향한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그 외 스위스, 그리스, 인도, 스페인, 이집트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날인 26일 오전에는 캐나다 및 칠레 데이가 진행됐다. 캐나다 데이에서 첫 번째 기조 연설 연사로 나선 아론 킴 캐나다 상무부의 무역 담당 위원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청정 에너지에 대한 연설을 진행하고, 뒤이어 캐나다 수소 협회의 대표인 이베트르 베라-페레즈는 캐나다의 수소 환경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같은 시간 진행된 칠레 데이에서는 칠레의 2023-2030 그린 수소 계획 소개와 함께 칠레와 한국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며 칠레의 친환경 수소 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미국 컨트리데이는 올해 처음으로 H₂ MEET 컨퍼런스에 마련되었으며, 미국 수소 환경 및 정책에 대한 주제가 소개되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테크 토크(Tech Talk)에는 역대 최다 글로벌 연사가 참여해 수소 시스템, 그린 수소,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 등 수소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27일까지 진행된다.

H₂ MEET 2024는 9월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동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4)과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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