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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₂ MEET 2024]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 통해 다양한 가능성 선보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9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H₂ MEET 2024’에서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가 진행, 세계 바이어와 국내 참여 기업간의 활발한 상담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상담회는 H₂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와 KOTRA가 함께 주관하는 것이며, 일본, 중국, 유럽, 중동 등 12개국 31개 기업 바이어가 방한해 행사기간 3일간 국내 56개 수소 관련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는 국내 기업에게는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상담회 이틀 동안 약 225건, 상담액 기준으로는 3.8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 건수는 오늘 행사 마지막 날까지 진행을 통해 250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필로스, 센테크이엔지, 수소텍, 지에이치에스 등 기업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중국, 이집트 바이어와 5건의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담회 기간 중 스페인 Acciona Nordex Green Hydrogen, 그리스 CluBE, 세르비아 NIS, 체코 ÚJV Řež 등이 수전해 설비 등 유럽 기업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발전, 충전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과 상담하며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했다.

더불어,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두주자인 Adani New Industried Limited(ANIL)가 현장을 찾아 국내 청정에너지 공급 관련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에서도 6개 기업 바이어가 방문하여 연료전지 및 수소 충전소 구축 관련 국내 공급망 업체 발굴에 나섰다.

상담 세션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7일까지 H₂ MEET 전시장 내 KOTRA 수출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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