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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CES 2025에서 TI 협력 양산 수준 ‘SVNet 3D 인식 네트워크’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현지시간으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와 협력한 양산 수준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를 공개한다.

스트라드비젼과 TI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TI의 ADAS L2+ 도메인 컨트롤러를 위한 TDA4VPE-Q1 오토모티브 시스템 온 칩(SoC)에 양산 수준의 딥러닝 솔루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TI의 TDA4VPE-Q1 오토모티브 SoC는 멀티카메라 AD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며, 고급 센서 융합, 엣지 AI, 그래픽 및 영상 프로세싱을 통합한다.

16 TOPS의 AI 성능을 자랑하는 TDA4VPE-Q1 오토모티브 SoC는 4개의 Arm® Cortex®-A72 코어, 최적화된 메모리 아키텍처 및 GPU와 CPU를 결합한 이기종 디자인이며,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동시에 뛰어난 효율성이 강점이다.

또한, ADAS 레벨 2+, 자동 발렛 파킹, 3D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을 지원해 차세대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 솔루션은 TDA4VPE-Q1 SoC와 결합해 2D 카메라 데이터를 정확한 3D 환경의 맵으로 변환, 차량이 주변 환경을 더욱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VNet은 복잡한 조건에서도 다양한 운영 설계 도메인(ODD)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뒷받침한다.

CES 2025에서는 TDA4VPE-Q1 SoC를 기반으로 한 스트라드비젼의 SVNet 기술 데모가 진행된다.

이 데모를 통해 레벨 2+ 고속도로 주행, 자동 발렛 파킹, 3D 서라운드 뷰, 메모리 기반 자동 주차 등 고급 ADAS 기능 구현을 위해 활성화되는 멀티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해당 SoC 시리즈와의 통합을 통해 자동차 OEM 고객들이 확장 가능한 ADAS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I SoC는 다양한 이미지 센서와 해상도를 수용해 전면 카메라, 서라운드 뷰, e-mirror 시스템 등 다양한 ADAS 도메인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로봇, 보안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 CBO는 “TI와의 협력으로 자동차 산업 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은 2025년 내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내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TI와 함께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TI 제품 라인 매니저 마이크 피에노비는 “ADAS L2+ 도메인 컨트롤러용 TDA4VPE-Q1 SoC는 차세대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플랫폼”이라며, “스트라드비젼과의 협업은 2D에서 3D 인식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혁신 기술의 가능성을 실현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 홀과 연결된 웨스트게이트 호텔 호스피탈리티 스위트 #2951에 마련한 부스에서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 제품 포트폴리오(TDA4VPE-Q1 SoC 포함)를 업계 관계자에 공개한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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