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오토모티브 월드 2025 도쿄’에서 패스트브이랩스 일본 진출 발판 마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쿤텍(대표 방혁준)이 1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오토모티브 월드 2025 도쿄’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벨 4 가상화 솔루션인 ‘패스트브이랩스’를 성공적으로 홍보, 일본 시장 진출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도쿄’는 자동차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시회이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는 레벨 4 가상화를 지원하는 ECU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이며,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 Full-virtualization) 기술 분야에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의 독립성을 확보하여 실제 타겟 없이 개발자 PC에서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검증해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차의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및 차량 내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패스트브이랩스는 가상 환경 내 실시간 시뮬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여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쿤텍 관계자는 “이번 오토모티브 월드 2025에서 패스트브이랩스의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쿤텍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