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는 10일 미디어 데이 개최
[고카넷=남태화 기자]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에 앞서 언론 사전 공개 행사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2017 시즌 슈퍼6000 클래스와 GT1 클래스 출사표를 던진 팀들이 공식 출정식과 함께 새롭게 변경된 시즌 팀 경주차 및 드라이버 라인업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팀 감독 및 드라이버들의 시즌 각오를 공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모든 미디어 일정이 끝난 후에는 연습 주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Superrace Championship)은 FIA(국제자동차연맹)로부터 ‘챔피언십’ 타이틀 사용을 승인 받아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자동차 경주 대회로 2006년 CJ의 후원을 받기 시작해 2007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대회 출범 11년차를 맞이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16 시즌과 마찬가지로 CJ대한통운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2017 시즌에는 지난 2016 시즌 포문을 열었던 용인 시대에 맞춰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8번의 경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4번의 경기를 진행하게 돼 수도권 지역 모터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진행되던 클래스를 재편성함과 동시에 각 클래스별 경기 운영 방식을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식으로 새롭게 변경해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올 시즌에는 새로운 포맷으로 출범하는 ‘2017 현대 아반떼컵(가칭)’의 상위 시리즈인 마스터즈 레이스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하게 돼 두 개 대회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