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레이스] 한·중 2개국 4개 서킷서 시즌 8번 진행… 용인스피드웨이 4번
[고카넷=남태화 기자]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최종전까지 약 7개월간 한국과 중국 2개국 4개 서킷을 돌며 총 8전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7 시즌에는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8번의 경기 중 4번을 진행,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17 시즌 첫 포문을 열게 될 개막전은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다.
이후 5월에는 국내 유일의 F1 서킷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으로 무대를 옮겨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진행하고, 6월에는 다시 용인 스피드웨이로 올라와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진행한다.
오는 7월에는 다시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KIC로 내려가 시즌 네 번째 경기인 ‘아시아 카니발(ASIA CarNival)’을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인 ‘아시아 카니발’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외에도 국내 대표 드라이버 유경욱(팀 아우디코리아)이 출전하고 있는 ‘2017 아우디 R8 LMS 컵’ 3전(5라운드&6라운드)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8월에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으로 무대를 이동해 나이트 레이스로 시즌 후반부 첫 번째 경기이자 다섯 번째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2012년 록 콘서트와 야간레이스라는 이색적인 결합으로 한 여름 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나이트 레이스는 올해로 6년차를 맞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뜨거운 여름과 시원한 여름을 동시에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초에는 다시 용인 스피드웨이로 올라와 시즌 여섯 번째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9월 말에는 시즌 첫 해외 원정 경기로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4.602km)으로 무대를 옮겨 시즌 일곱 번째 경기를 진행한다.
단, 해외 원정 경기로 진행되는 시즌 일곱 번째 경기를 대회 최고 종목에 해당하는 슈퍼6000 클래스만 단독 경기로 진행된다.
다시 국내로 돌아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0월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최종전을 진행, 각 클래스별 최종 시리즈 챔피언을 결정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Superrace Championship)은 FIA(국제자동차연맹)로부터 ‘챔피언십’ 타이틀 사용을 승인 받아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자동차 경주 대회로 2006년 CJ의 후원을 받기 시작해 2007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는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가 주관하고 있으며, 2017 시즌에는 CJ대한통운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