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2017 차이나 GT’ GT4 클래스 4연승 질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7 차이나 GT 챔피언십’ GT4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최명길(The Winning Team)이 4연승을 질주하며 중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4.300km)에서는 ‘2017 차이나 GT 챔피언십’ 2전이 펼쳐졌다.
8일 진행된 3라운드에서 맥라렌 570S GT4로 출전한 최명길은 데이비드 맥킨타이어와 호흡을 맞춰 최후미에서 경기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개막 3연승을 달성했다.
9일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경기 초반 드라이버로 나선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애스톤 마틴과 로터스에 자리를 내주며 우승이 어려워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세이프티카 상황이 전개됐고, 이때 드라이버 바톤을 넘겨 받은 최명길은 이 기회를 신속하게 포착해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짜릿한 역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차이나 GT 챔피언십 2전 더블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최명길은 종합 포인트 100점으로 GT4 클래스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한편, ‘2017 차이나 GT 챔피언십’ GT3 클래스에 벤틀리 컨티넨탈 GT3로 출전하고 있는 앤드류 김(벤틀리 팀 앱솔루트)은 3라운드에서 리타이어했으나, 4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 = 차이나 GT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