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료… ‘DAELIM NO.1’팀 그랑프리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하고,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그리고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및 중국 대련이공대를 포함해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결과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 가운데 KSAE 그랑프리에는 대림대학교의 ‘DAELIM NO.1’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DAELIM NO.1’팀은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과 우승기를 차지했다.
Formula 부문 최우수상(전북도 지사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18’팀이 차지했으며, 매년 뜨거운 관심으로 참가팀이 늘고 있는 EV 부문 최우수상(군산시장상)은 가천대학교 ‘Team SCUD EV’팀이 차지했다.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불부문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부품을 제작한 아주대학교 ‘A-FA600’팀과 호원대학교 ‘2018_CiC_EV’팀이 기술아이디어, 디자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00여만원의 상금 및 참가팀 당 30만원씩 지원금을 제공해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2007년부터 올해 12회째를 맞이하였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