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조항우, 2차 오피셜 테스트 오전 주행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오전에 진행된 세 번의 세션 중 3차 주행에서 1분36초473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4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ASA6000 클래스 2차 오피셜 테스트가 진행됐다.
오전 9시 35분부터 15분간 진행된 1차 주행에는 총 11대가 출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행 결과 4랩 주행 중 3랩 주행에서 1분36초600을 기록한 조항우가 기존에 인제스피디움에서 기록한 개인 랩 레코드를 갱신하며 1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는 2.406초 뒤진 1분39초006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타이어),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순으로 Top5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주행에는 총 14대가 출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50분간 진행된 2차 주행 결과 총 12랩 주행 중 5랩에서 1분36초773을 기록한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1위를 기록했다.
1차 주행에서 1위를 기록했던 조항우는 0.195초 뒤진 1분36초968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한국타이어),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순으로 Top5를 기록했다.
2차 주행 후반부에는 전체 참가 차량이 모두 참여해 SC상황해제 재 스타트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오전 마지막 테스트 주행인 3차 주행이 진행됐으며, 총 11대가 참가해 50분간 주행을 진행했다.
3차 주행 결과 조항우가 1분36초473을 기록, 1차 주행에서 갱신한 인제스피디움 개인 랩 레코드를 다시 한 번 갱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0.282초 뒤진 1분36초755를 기록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이데 유지, 야나기다 마사타카 순으로 Top5를 기록했다.
한편, 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현 ASA6000) 클래스의 인제스피디움 랩 레코드는 지난 2017 시즌 5라운드로 펼쳐진 나이트 레이스 당시 2차 예선에서 1분36초350을 기록한 정의철이 보유하고 있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김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