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본선 25 ~ 26일 개최… 슈퍼6000 11개팀 23명 참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슈퍼레이스 심레이싱)’ 본선이 오는 25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하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레이스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대신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가 참가해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와 치열한 온라인 경쟁을 뚫고 선발된 24인의 심레이싱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심레이싱 드라이버(심드라이버) 클래스’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주차는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각 팀별로 세팅된 토요타 수프라 뉴 바디를 입은 스톡카로 레이스가 진행되며, 심드라이버 클래스는 모든 참가 드라이버가 동일하게 BMW M4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본선 경기는 2개 클래스 모두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예선과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결승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장은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으로 결정됐다.
올 시즌 뉴 바디의 스톡카로 펼치는 첫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예선은 현실 레이스와 동일하게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결승 그리드가 확정된 후 진행되는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4랩(93.782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에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엑스타레이싱, 서한 GP, CJ로지스틱스레이싱, 준피티드레이싱 등 11개 팀에서 2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두 번째 레이스인 심드라이버 클래스의 경우 예선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결정된 예선 순위에 따라 결승 그리드가 확정되며,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심드라이버 클래스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이드바이드사이드 홈페이지에서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 바 있다.
예심에는 총 16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총 2만713랩(7만,4608km)을 주행했으며, 경기 결과 1분36초584를 기록한 권혁진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0.048초 뒤진 1분36초632를 기록한 김규민이 차지했으며, 0.079초 뒤진 1분36초663을 기록한 김영찬이 3위를 차지했다.
예심에서는 평소 심레이싱을 즐기며 시뮬레이션 레이스를 통해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정연일, 이정우, 장현진, 황도윤, 김종겸 등 현역 드라이버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혁역 드라이버는 경기 참가 규정에 의거해 심 드라이버 클래스 순위에서 배제됐다.
대회 결과 심드라이버 클래스의 경우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위 15만원, 6위 10만원, 7위 8만원, 8윌 5만원, 9위 3만원, 10위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1위부터 3위까지는 별도의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자 24명 전원에게는 슈퍼레이스 공식 MD 모자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골드티켓이 증정된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본선 경기는 25일과 26일 오후 2시에 펼쳐지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