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 22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2차 오피셜 테스트가 6월 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2차 오피셜 테스트는 7월 10일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시즌 2전 나이트 레이스에 앞서 진행되는 공식 연습 주행으로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팀과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 나이트 레이스를 대비한 연습주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2차 오피셜 테스트 결과는 통산 9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시즌 2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실제로 4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준수한 랩 타임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노동기와 정의철이 5월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개막 라운드에서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점령하는 등 테스트 결과가 실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
2차 오피셜 테스트가 진행되는 인제스피디움은 총 길이 3.908km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하는 고저차를 가지고 있으며, 코너 공략이 중요한 포인트를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는 다가오는 나이트 레이스를 대비하고 있는 팀과 드라이버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인제스피디움 랩 레코드 기록은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이 지난 시즌 기록한 1분35초252이며, 올 시즌 모든 드라이버의 기량이 한 단계 상승한 만큼 이번에 랩 레코드 기록이 경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 출전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인제스피디움에서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의철이 자신이 기록한 랩 레코드를 경신할 경우 올 시즌 나이트 레이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어 개인 통산 3승 달성이 유력해 진다.
또한, 올 시즌 넥센타이어의 등장과 함께 개막 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한 황진우(ASA&준피티드)가 이번 테스트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5년 동안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우승을 기록한 노동기, 장현진(서한 GP),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오일기(플릿-퍼플모터스포트)의 테스트 결과도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7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람석 오픈에 따라 6월 15일 시작된 입장권 예매는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모터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한 바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