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정부 방역 지침 준수 차원 ‘2021 현대 N 페스티벌’ 3전 연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대표적인 원메이크 레이스인 ‘2021 현대 N 페스티벌’ 3전이 강화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연기됐다.
최근 2주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유행 조짐을 보였으며,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수도권 전 지역에서 모임, 이동 등 사회적 접촉 자제를 줄이는 조치 및 방역을 강화했다.
현대 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정부의 지침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준수하기 위해 7월 17 ~ 18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될 ‘2021 현대 N 페스티벌’ 3전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변경된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국내 대표적인 원메이크 대회로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와 ‘아반떼 N 라인 컵 레이스 시리즈’가 운영되며, 각 시리즈별로 스프린트와 타임트라이얼 2가지 방식으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2021 시즌 대회는 5월 8 ~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전을 진행했으며, 6월 19 ~ 20일 동일 장소에서 더블라운드 레이스로 2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2021 시즌 두 번째 이벤트를 마친 결과 벨로스터 N 컵에서는 현재복이 누적 점수 67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반떼 N 라인 컵에서는 김동규가 누적 점수 56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현대 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