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오토매닉스, ‘2021 AMX e스포츠’ 주니어컵 최종전 21일 밤 9시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대한민국 주니어 레이싱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의 시도되는 ‘2021 AMX e스포츠’ 주니어컵 최종전이 10월 21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오토매닉스(대표 이상학)가 주최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AMX e스포츠’ 주니어컵은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국내 모터스포츠 기반을 곤고히 다지고,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의 또한 담겨 있으며, 상위권 3명에게는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의 장학금이 별도로 수여된다.

4월 진행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20명으로 압축된 본선 진출자는 레이싱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 카트 경기에 참여한 선수로 구성됐으며, 주니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매번 수준 높은 경쟁,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박윤호, 안희정 등 일부 드라이버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9라운드를 마친 결과 박윤호가 시즌 종합 우승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최종전 관전 포인트는 종합 2위, 3위 결정에 달려 있다.

현재 2위 신우진, 공동 3위인 안희정과 장준호의 포인트 차이가 8점에 불과한 만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트랙 선정 역시 최종전에 걸맞은 특별한 곳으로 준비됐다. 앞서 수차례 경기가 진행됐던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 중 가장 독특한 코스 구성을 갖춘 로벌(Roval) 코스에서 펼쳐진다.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는 오벌 트랙을 포함해 총 16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략하기 까다로운 트랙이다. 레이스카는 영국의 트랙카, 래디컬 SR8 V8을 사용한다.

이상학 대표는 “인재 육성을 위한 모터스포츠 풀뿌리 프로젝트 ‘AMX e스포츠 주니어컵’이 최종전만을 남겨뒀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을 국민 모두가 함께 하길 바란다”며 최종전 개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021 AMX e스포츠’ 주니어컵은 타이틀 스폰서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해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그룹, 로지텍G, 벤큐, 모스랜드,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스내플, 프레이저 커피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AMX e스포츠 주니어컵 최종전은 10월 21일 오후 9시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오토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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