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년 연속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오피셜 타이어 선정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3년 연속으로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 2022 시즌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2021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F1(Formula 1)의 서포트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F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에 따라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는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사용하게 된다.

2022 W 시리즈는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8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포뮬러 시리즈의 새로운 서킷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이미 채드윅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270마력을 발휘하는 F3(Formula 3) 사양의 레이싱카에 탑승해 약 6개월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