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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슈퍼6000] 서한 GP, 넥센타이어 갈아 신고 동일 라인업 유지한 채 첫 챔프 도전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서한 GP(감독 박종임)가 올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하는 한편, 그동안 함께했던 한국타이어와 결별하고 넥센타이어와 함께 시리즈 첫 챔피언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서한 GP는 2018 시즌 국내 레이싱팀인 퍼플모터스포트(감독 이문식)와 손잡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란 팀명으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팀이 출전하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서한 GP는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으로 구성된 트리오를 내세워 우승 3회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를 달성, 종합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인 2019 시즌에는 퍼플모터스포트에서 독립해 ‘서한 GP’란 이름으로 팀을 새롭게 구성, 슈퍼6000 클래스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서한 GP란 이름 아래 동일 라인업으로 출전한 2019 시즌에는 우승 2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종합 3위를 기록, 클래스 내 상위권 팀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2020 시즌에도 역시 라인업의 변화 없이 도전을 이어갔으나 우승 없이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종합 5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2021 시즌을 맞이한 서한 GP은 동일 라인업으로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우승 1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종합 3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4번의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즈 3위만 3번을 기록한 서한 GP는 올 시즌 다시 한 번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트리오를 내세워 첫 챔피언 도전에 나설 전망이며, 그동안 함께 했던 한국타이어와 결별하고 넥센타이어와 함께 타이어 제조사 첫 챔피언에 도전한다.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4시즌 연속 팀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게 된 맏형 장현진은 통산 33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4회 폴 포지션을 기록했으며, 4회 우승 포함 11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팀 첫 챔피언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가는 장현진은 올 시즌 개인 통산 5번째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챔피언에도 다시 한 번 도전할 전망이다.

팀의 둘째를 맡고 있는 김중군은 통산 42번의 결승 레이스에 추전해 6회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바 있으며, 2회 우승 포함 7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개인 통산 3승 도전과 함께 시리즈 챔피언을 향해 다시 한 번 서킷을 질주할 예정이다.

팀의 막내인 정회원은 통산 34번의 결승 레이스에 도전해 폴포지션 1회, 우승 1회 포함 포디움 2회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개인 통산 2승과 함께 팀 첫 챔피언 달성을 위해 선전할 전망이다.

서한 GP는 4월 5일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에 참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달린 첫 주행에서 통합 2위와 3위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 끌어 올렸다.

한편, 서한 GP는 2018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4시즌 동안 우승 6회 포함 16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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