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022 시즌 상반기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000명 돌파 등 활기 되찾다!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상반기 4번의 대회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000명을 돌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무관중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 라운드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07 시즌 출범해 통산 16번째 시즌을 맞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개막해 매 라운드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을 현장으로 이끌었으며, 그 결과 상반기 4번의 경기에서 총 6만2998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5749명으로 집계,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이 8347명(423경기, 353만629명), 4451명(132경기, 58만7631명)으로 집계된 프로야구(KBO)와 프로축구(K리그)와 비교해 적지 않은 관중이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올 시즌 현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한, 사전 예매자 기준으로 매 라운드 2040세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남성과 여성 중에서는 남성이 70%로 티켓 구매율이 높다.
슈퍼레이스는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에 더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온몸으로 레이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모터스포츠의 매니아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 이상의 남성들, 이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찾는 아빠들의 티켓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막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서킷 위를 질주하며 레이스의 치열함을 직접 체험한 ‘슈퍼 미니미 레이스’와 실제 택배차량이 선물을 가득 싣고 서킷에 등장해 관중에게 전달한 갤린건 이벤트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라운드에는 슈퍼레이스 최초로 150km 장거리 레이스와 함께 ‘피트스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피트스톱 챌린지’ 체험존을 구성해 관중들이 직접 미캐닉처럼 0.01초를 다투는 피트스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나이트레이스가 열린 6월,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관중석이 야광봉을 든 팬들로 가득찼다. 1년 중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나이트레이스에서는 레이스 전과 후에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체커기와 함께 쏘아 올린 화려한 불꽃으로 인제의 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슈퍼레이스는 7월 17일 코리아인터내셔서킷(KIC)에서 전라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4라운드를 진행했다.
특히, 국내외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아시아 투어링 카 컵 대회를 새롭게 시작, 앞으로 전라남도에서 모터스포츠 국제 대회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전라남도 도민을 비롯해 모터스포츠 팬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썸머 페스티벌’ 콘셉트를 더해 서킷에선 레이스카가 굉음을 내지르며 질주했고, 관람석에서는 시원한 물대포가 관중들을 흠뻑 적셨다.
이외에도 관중석뿐만 아니라 그리드워크 이벤트 중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무더위를 식혔으며, 트랙 위에 유명가수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모터테인먼트의 진수를 선보였다.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뜨겁게 달아오른 서킷 위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레이스를 관람했고,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워터쇼와 신나는 축하무대를 함께 즐겼다”며, “오직 슈퍼레이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대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라남도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은 8월 20 ~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란 부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