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10월 1 ~ 2일‘전남GT 일환 개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단독 운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이 10월 1 ~ 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펼쳐지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6전에서는 대회 최상위 종목으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국내 타이어 제조사 3개 업체가 치열한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만 운영되며, 상설 서킷이 아닌 풀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프로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는 이번에 6라운드 일정이 진행되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드라이버 간의 양보 없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경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지난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우승 1회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이 누적 점수 72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우승 1회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2점 차이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6점 뒤진 기록으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종합 4위권에서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과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이 누적 점수 54점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상위권에 포진된 5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김재현과 조항우, 최명길은 각각 90kg, 80kg, 70kg의 다소 무거운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에 있어 정의철(40kg), 김종겸(10kg)에 비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우승 2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단 1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빙의 상황이다.
특히, 이번 6라운드에서 3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경우 핸디캡 웨이트가 무거운 조항우가 빠지고 김종겸, 최명길이 포인트 드라이버로 선정된 만큼 볼가스 모터스포츠와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이 진행되는 ‘전남GT’는 전라남도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이며, 9회째를 맞이한 올해 역시 국내에서 펼쳐지는 모든 레이스 중 가장 흥미로운 클래스만 골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2022 전남GT’에서 운영되는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삼성화재 6000 클래스를 비롯해 전남내구, 스포츠 프로토타입, 스포츠 바이크 400, 엔페라GT 총 5개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