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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포틀랜드 추가된 시즌9 최종 일정 공개… 서울 ePrix 취소로 시즌 일정 축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최종 일정이 확정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서울 ePrix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 5월 20일 일정은 캘린더에서 완전히 삭제됨에 따라 사실상 2시즌 연속 국내 개최는 아쉽게 불발됐다.

또한, 장소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던 6월 24일 일정은 포뮬러 E 출범 최초로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포뮬러 E 시즌9은 2022년 12월 13 ~ 16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프리 시즌 테스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이어 2023년 1월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최종전까지 약 7개월간 11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16라운드 일정으로 축소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독일 베를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5개 도시에서 더블라운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인도 하이데라바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브라질 상파울로, 미국 포틀랜드 4개 도시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포뮬러 E 시즌9에서는 그동안 참가했던 레이스카 버전이 젠3로 변경됨과 동시에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이자 공식 파트너로 합류함에 따라 모든 경주차에는 한국타이어가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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