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슈퍼레이스]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0.165초 차이로 장현진 제치고 공식 연습 통합 1위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슈퍼6000 클래스 데뷔 2년차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이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데뷔 6년차 장현진(서한 GP, 넥센)을 0.16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 시즌 2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은 6월 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에는 엑스타레이싱, 서한 GP, AMC 모터스포츠, 브랜뉴 레이싱, 준피티드레이싱, CJ로지스틱스레이싱 6개 팀에서 14대가 출전, 본선 레이스에 앞서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슈퍼6000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은 화창한 날씨 아래 오전과 오후로 나눠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별로 빠른 랩타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팀과 드라이버의 뜨거운 열정이 서킷을 수놓았다.
올 시즌 개막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6000 클래스 통산 25번째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이창욱은 오전 9시 40분부터 20분간 자유롭게 진행된 1차 연습 세션(FP1)에서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FP1 결과 4랩 주행에서 2분12초881을 기록한 이창욱은 참가한 14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4시 15분부터 75분간 자유롭게 진행된 2차 연습 세션(FP2)에 참가한 이창욱은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7랩 주행에서 FP1보다 0.832초 빠른 2분12초049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 역시 참가한 14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되면서 FP2 역시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2번의 세션 통합 결과 FP2에서 기록한 랩타임이 가장 빠른 랩타임이 되면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6위에 랭크된 장현진은 FP1에서 총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5랩 주행에서 2분13초816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FP2에서 장현진은 총 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7랩 주행에서 FP1보다 1.602초 빠른 2분12초214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창욱의 기록보다는 0.165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2개 세션 통합한 결과에서도 역시 2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3위는 시즌 2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공식 연습 주행에 참가한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차지했다.
FP1에서 2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이찬준은 FP2에서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4랩 주행에서 FP1보다 0.729초 빠른 2분12초69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장현진보다 0.481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통합 결과에서도 역시 최종 3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4위는 클래스 데뷔 신예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차지했다. FP1에서 박규승은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4랩 주행에서 2분14초556을 기록해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FP2에서 박규승은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랩 주행에서 2분13초08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통합 3위를 차지한 이찬준보다 0.391초 늦어 통합 4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 정회원(서한 GP),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김중군(서한 GP), 송영광(엑스타 레이싱),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