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KC] 카레이서 부부 강진성·고다을 운영 프로젝트K, 4개 클래스 우승 도전 나서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창단 5년차를 맞은 프로젝트K(대표 강진성)가 6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내 마련된 카트 특설 서킷에서 개막한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에 출전, 카트 업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카레이서 부부 강진성·고다을이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프로젝트K는 카트 드라이빙 스쿨을 비롯해 카트 판매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카레이서 조직을 구성해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젝트K 카트 드라이빙 스쿨에는 카트 대회 출전하고 있는 4명을 포함해 클럽 회원 등 총 8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2023 KKC 개막전에는 만 7 ~ 11세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 클래스 노동찬, 만 11세 ~ 19세를 대상으로 하는 노비스 클래스 신가원,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젠틀맨 클래스 노승우, 만 3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DD2 마스터 클래스에 문성훈 4명이 프로젝트K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젠틀맨 클래스에 출전한 노승우는 노비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레이스1에서도 1위를 차지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KKC 개막전 팀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시즌까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활약했던 김학겸과 슈퍼6000 클래스 출전 경력을 가진 전대은 등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성 대표는 “국내 카트 대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가치 있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카트 드라이빙 스쿨에 대한 서비스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창단한 프로젝트K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카트 대회에 총 67회 출전했으며, 통산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 시즌 팀 소속으로 활약했던 이창욱이 현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진성 대표는 올 시즌 MMX모터스포츠로 이적,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활약을 펼친 결과 시즌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