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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9] 노만 나토, 0.006초 차이로 부에미 제치고 한국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최종전인 ‘2023 한국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 결과 노만 나토(닛산)가 0.006초 차이로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023 한국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은 현지시간으로 7월 28일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스트리트 서킷(1랩=2.086km)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5시부터 30분간 타이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연습 세션 결과 총 21랩 주행 중 20랩 주행에서 1분10초765를 기록한 나토가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위는 나토보다 0.006초 늦은 기록을 작성한 부에미가 차지했다. 부에미는 오프닝 연습 세션에 참가해 2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마지막 어택에서 1분10초77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나토보다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신예 사샤 페네스트라즈(닛산)에게 돌아갔다. 페네스트라즈는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파이널 어택에서 1분10초963을 기록하며 1분10초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부에미보다 0.192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페네스트라즈보다 0.245초 늦은 1분11초208을 기록한 막시밀리안 군터(마세라티 MSG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군터보다 0.038초 늦은 기록으로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세르시오 세테 카마라(니오 333 레이싱),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태그호이어 포르쉐),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댄 틱텀(니오 333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며 데뷔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는 1분11초370을 기록했으나, 틱텀보다 0.001초 늦어 최종 11위를 기록해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 한국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 결과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15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시즌 최종전은 역대급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더블 헤드로 진행되는 포뮬러 E 시즌9 최종전이 진행되는 런던 스트리트 서킷은 총 20개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16번 코너에 어택존이 마련돼 있다. 주행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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