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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2전 종료… 이규호 시니어 맥스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최하고 인제스피디움이 주관하는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2전이 7월 3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에 위치한 KIC 카트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2전 역시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노비스, 마이크로 맥스 등 8개 클래스에 25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시니어 맥스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한 이규호(피노카트)가 우승,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 우승자인 홍준범(팀챔피언스)은 이규호에 이어 두 번째로 포디움에 올랐다. 5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준범은 추월을 반복하며 15랩에서 결국 2위까지 올라섰고 극적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준호(피노카트)는 레이스 초반 최정현(피노카트)과 경합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최종 3위를 기록해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가장 어린 참가자(만 7세 ~ 11세)가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에서는 최강현(피노카트)이 1라운드 2위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으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최강현은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1살 차이의 라이벌 츠제브스키 마크(피노카트)에 예선과 프리파이널 결승까지 모두 앞섰다. 츠제브스키 마크는 2연속 우승에 실패하며 2위를, 3위는 박도율(팀챔피언스)이 가져갔다.

노비스 클래스 여고생 레이서 신가원(프로젝트케이)은 2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2연승의 돌풍을 이어갔다. 피노카트 소속 김시우와 이현빈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2명이 참가한 주니어 맥스 클래스는 나혜성(피노카트)과 김은호(임팩트)가 차례대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미니 맥스 클래스는 이민재(피노카트)와 노동찬(프로젝트케이)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은 총 5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별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헤 클래스별 시즌 챔피언을 결정한다.

KKC 3라운드는 9월 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내에 마련된 특설 카트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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