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포뮬러 E 시즌9] 닉 캐시디, 0.314초 차이로 틱텀 제치고 한국 런던 ePrix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최종전인 ‘2023 한국 런던 ePrix’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ree Practice 2, FP2) 결과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가 0.314초 차이로 댄 틱텀(니오 333 레이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023 한국 런던 ePrix’ 최종전에서 진행된 FP2는 현지시간으로 7월 29일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스트리트 서킷(1랩-2.086km)에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FP2 결과 총 20랩 주행 중 18랩 주행에서 1분11초264를 기록한 캐시디가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캐시디보다 0.314초 늦은 기록을 작성한 틱텀이 차지했다. 턱텀은 FP2에 참가해 1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8랩 주행에서 1분11초579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캐시디보다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캐시디의 팀 동료인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진행한 부에미는 FP2에서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주행 결과 19랩 주행에서 1분11초589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2위를 기록한 틱텀보다 0.011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부에미보다 0.167초 늦은 1분11초614를 기록한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차지했으며,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하고 있는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가 5위로 FP2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니오 333 레이싱), 앙드레 로테레르(아발란체 안드레티), 스토펠 반도른(DS 펜스키), 루카스 디 그라씨(마힌드라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FP2 결과 상위 4명의 드라이버가 0.4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11명의 드라이버는 0.8초 이내의 기록차이를 보여 치열한 예선을 예고했다.

한편,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포뮬러 E 시즌9 최종전이 진행되는 런던 스트리트 서킷은 총 20개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16번 코너에 어택존이 마련돼 있다. 주행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