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썸머 페스티벌’ 부제 아래 19,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가 8월 19, 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매 라운드 차별화된 콘셉트로 팬을 맞이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썸머 페스티벌’이란 부제 아래 진행, 짜릿한 매력의 모터스포츠뿐 아니라 화려한 라인업의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대회 최상위 종목이자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은 19일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나이트 레이스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뒤 매 시즌 단 한 번만 진행하는 슈퍼레이스만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모터스포츠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라운드(인제)에 이어 이번에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옮겨 한 시즌에 두 차례나, 그것도 수도권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끈한 야간 주행을 펼칠 예정이다.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기존 상위권 드라이버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클래스 데뷔 2년차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첫 ‘밤의 황제’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차례로 포디엄에 올랐다.
핸디캡 웨이트 규정에 따라 상위권 드라이버가 추가 무게를 대거 얹게 되면서 이번 라운드는 중위권 드라이버의 시즌 첫 우승 사냥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이버 포인트 1위 이찬준(+100kg), 2위 이창욱(+50kg), 3위 김재현(+30kg), 4위 정의철(+30kg,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을 상대로, 바로 아래 랭크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 장현진(서한GP)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반격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메인이벤트인 레이스가 열리는 사이사이에 레이싱카 및 드라이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화려한 라인업의 뮤직 페스티벌이 함께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9일에는 인기 랩퍼 원슈타인, 비오, 기리보이, 다이나믹 듀오가, 20일에는 지올팍과 댄스 크루 홀리뱅이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주말 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패독에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처럼 특별함으로 채워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썸머 페스티벌’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그리드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골드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 중이다.
한편, 슈퍼 6000 클래스와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19일, GT 클래스와 M 클래스는 20일에 각각 결승 레이스가 열린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