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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8월 25 ~ 27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KSAE)가 주최하는 ‘202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이며, 대학생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으로 산학연 협력과 자동차공학인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자작차량 사전 완성도 점검 위한 테스트위크 운영, 차량 성능 검증 위한 기술 컨설팅(현장닥터), 채용 리크루팅 부스 운영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세미나를 포함해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본 대회 전 한자연 전남지역본부내 PG(Proving Ground)에서 사전 테스크위크를 개최해 총 41개팀, 45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대회 규격 주행 코스 주행 및 섀시 다이나모를 활용한 차량 구동계 검증을 통해 자작차량 성능 육성에 적극 지원하는 등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부문은 비포장도로 경기인 바하(Baja) 부문, 포장도로 경기인 포뮬러(Formula) 부문과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이 있으며 올해 전국 총 67개 대학 104개 팀에서 2,3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전기차 개발에 핵심요소인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교통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동차 충격 감지 시스템, 운전자 시점 반영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이 기술아이디어에 출전했으며, 백상아리를 모티브로 한 공기저항 최소화 디자인 등이 디자인 부문에 출전하여 독특한 디자인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KSAE Grand Prix Baja, KSAE Grand Prix Formula 수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결승 경기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경기 외에도 시상식 전 행사로 축하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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