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시즌 3승 달성… 아르헨티나 대회 레이스1 더블 포디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아반떼 N TCR(해외명 : 엘란트라 N TCR)은 현지시간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2위를 동시에 기록해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아반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26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 팀에 시즌 3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또한,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가 2위를 차지함에 따라 현대차가 더블 포디움을 달성, 아반떼 N TCR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대회 기간 총 55점을 획득, 누적 점수 270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에 오르게 됐다.

두 드라이버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누적점수 523점을 획득해 팀 부문 종합 2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와 3차전인 이탈리아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고객 레이싱팀이 엘란트라 N TCR의 뛰어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올 시즌 남은 대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이며, 다음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