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KC’ 3전 9월 17일로 연기… 카트 대회 중복 영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3전이 사전 고지된 일정보다 2주 연기된다.
이는 동일 일정에 다른 대회장에서 참가 드라이버가 중복 출전하고 있는 카트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부득이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KC 3전은 당초 계획된 9월 3일이 아닌 2주 연기된 9월 1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 내 마련된 ‘인제 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KC(Kara karting Korea Championship)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강신호, KARA)가 주최하고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이 주관하는 풀뿌리 모터스포츠 종목이자 국내 유일의 카트 챔피언십 대회이다.
특히, 글로벌 영재 육성을 도모하며 나아가 모터스포츠 산업화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발전시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숙한 모터스포츠 발전과 그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6월 11일 인제 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창설전을 진행한 KKC는 7월 30일 장소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KIC F1 카트장에서 2전을 진행했다.
시즌 총 다섯 번의 대회 중 중반을 알리는 3전의 경우 9월 3일 인제 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KIC F1 카트장에서 ‘2023 KIC 카트 레이싱 컵’ 최종전이 개최됨에 다라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현재 KKC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중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KIC 카트 레이싱 컵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참가 드라이버가 2개 대회에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ARA와 인제스피디움은 긴급하게 대회 일정을 2주 연기, 9월 17일 동일 장소에서 3라운드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올 시즌 두 번의 대회를 진행한 KKC는 9월 17일 진행되는 3전에 이어 10월과 11월에 동일 장소에서 각각 4전과 5전을 진행하며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KC 오피셜 포토(정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