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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M. 베르스타펜, 사인츠·페레즈 제치고 이탈리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9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이탈리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와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9월 1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1랩=5.793km)에서 펼쳐진 ‘2023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5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는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60분간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오프닝 연습 세션에는 애스턴마틴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F2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펠리페 드루고비치(브라질)가 랜스 스트롤의 경주차에 올라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지시간으로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60분간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에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은 총 3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22초657을 기록,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지난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했던 사인츠는 총 2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22초703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을 베르스타펜보다 0.046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피트로드 속도위반에 따른 5초 페널티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 8번째 포디움 피니쉬 달성에 실패한 페레즈는 총 3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주행 결과 페레즈는 1분22초834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사인츠보다 0.131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그랑프리 후반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남긴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심기일전의 각오로 FP1에 참가했으며, 총 2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주행 결과 르클레르는 1분22초966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페레즈보다 0.132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27랩 주행 결과 1분23초189를 기록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르클레르보다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란도 노리스(맥라렌),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유키 츠노다(알파타우리),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신예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은 2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23초44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알본보다 0.002초 늦어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첫 F1 데뷔전을 가진 드루고비치는 총 2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24초140을 기록, 최종 18위로 데뷔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레드불 미디어, 페라리,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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