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KC] DD2 마스터 3R, 조으뜸 2연승 달성… 주니어 맥스 나혜성 개막 3연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단 2대만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 DD2 마스터 3라운드 결승 결과 5.223초 차이로 팀 동료 문성훈을 제친 조으뜸(JM카트)이 우승, 지난 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DD2 마스터는 ‘125 DD2 맥스 에보’ 엔진을 탑재한 카트로 경쟁을 펼치는 클래스이며, 만 32세(1991년 9월 17일 이전) 이상 국내 C 라이선스를 보유한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클래스이다.
DD2 마스터 3라운드 결승전은 9월 1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1랩=0.800km)에서 개최된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3전에서 펼쳐졌다.
또한, 주니어 맥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으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히트 레이스(레이스1, 준결승)를 통해 문성훈에게 자리를 내주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으뜸은 스타트와 동시에 오프닝랩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레이스 리더로 나선 조으뜸은 랩을 거듭하면서 문성훈과 거리를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15랩을 9분05초6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했으나 오프닝랩에서 경기 리더를 내준 문성훈은 다시 리더를 찾기 위해 추격을 전개했으나, 5.223초 늦게 체커기를 받아 최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대가 출전해 통합전으로 진행된 주니어 맥스 3라운드 결승에서는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한 나혜성(피노카트)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끝에 팀 동료 강민을 11.986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 개막 3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주니어 맥스는 ‘125 주니어 맥스 에보’ 엔진을 탑재한 카트로 경쟁을 펼치는 클래스이며, 만 12세 ~ 15세 중 국내 C 라인선스를 보유한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사진=KKC 오피셜 포토(정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