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주말 KIC 개최… 전남GT 일환 슈퍼6000 단독 운영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슈퍼6000 클래스 기준)이 9월 23, 24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23 전남GT’의 초청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단독으로 운영된다.

슈퍼6000 클래스 5라운드는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톱3를 달리고 있는 이찬준(엑스타레이싱, 86점),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78점), 이창욱(엑스타레이싱, 70점)이 단 16점 차이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세 드라이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더블 라운드로 치러지는 최종전 직전인 6라운드의 성적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 명의 드라이버는 아직까지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적이 없어 정상을 향한 동기부여가 그 누구보다 강력하다.

이들 3명 중 이번 라운드에서는 핸디캡 웨이트가 없는 이창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며, 이찬준과 김재현은 각각 50kg,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 외에도 장현진(서한GP)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5라운드에서 시즌 첫 포디엄(2위)에 올랐던 그는 후반기 반등하기 위해 꿈틀대고 있다. 게다가 2년 연속 전남GT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은 매우 소중하다. 지난 시즌의 경우 1점 차이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됐다. 따라서 1포인트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의 주인공도 주목해 볼만하다.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되기에 상위권 선수들이 이 기록을 노릴 것이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경기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서 생중계되며,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주관 방송사 채널A와 채널A 플러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