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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레드불 베르스타펜, 0.626초 차이로 사인츠 제치고 일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일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를 0.626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9월 22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1랩=5.807km)에서 펼쳐진 ‘2023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7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FP1에는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60분간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이번 레이스에도 역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다니엘 리카르도(알파타우리)를 대신해 지난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데뷔 첫 포인트를 획득한 바 있는 신예 리암 로손이 참가해 주행을 이어갔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60분간 진행된 FP1에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은 총 2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31초647을 기록,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 우승으로 베르스타펜과 레드불 레이싱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사인츠는 총 2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32초273을 기록했으나, 베르스타펜보다 0.626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시즌 3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던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2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32초392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사인츠보다 0.119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인츠의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는 총 2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노리스보다 0.182초 늦은 1분32초574를 기록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유키 츠노다(알파타우리)가 르클레르보다 0.013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리암 로손(알파타우리),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2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33초043을 기록했으나, 스트롤보다 0.003초 늦어 최종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해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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