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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슈퍼6000 최종전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최종전 FP3는 11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펼쳐졌으며, 참가 엔트리한 17대 중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을 제외한 16대만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3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3는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진행됐으며, 가벼운 빗방울이 떨어진 상황으로 인해 서킷이 다소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FP3 결과 앞서 진행된 FP2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창욱이 총 9랩 주행을 진행하며 테스트를 진행, 3랩 주행에서 FP2보다 1.218초 빠른 1분53초325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되면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김중군(서한 GP)이 차지했다. FP2를 7위로 마친 김중군은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FP2보다 2.098초 빠른 1분53초74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창욱보다 0.422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FP2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기록을 작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9랩 주행에서 FP2보다 0.535초 빠른 1분54초042를 기록해 0.295초 차이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FP2에서는 경주차 이상으로 기록 측정을 하지 못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정의철보다 0.066초 늦은 랩타임을 기록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1위를 기록한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기록 단축에 실패하며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장현진(서한 GP),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정경훈(AMC 모터스포츠)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FP2에서 2위를 기록했던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는 세션 초반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기록을 측정하지 못하고 그대로 세션을 종료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총 3번에 걸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FP1에서 김재현이 기록한 1분52초532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됐으며, 정의철이 0.557초 뒤진 기록으로 통합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 1위를 기록했던 오한솔은 FP3에서 1위를 기록한 이창욱을 0.038초 차이로 제치고 통합 3위를 기록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상위 5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11월 4일 진행되는 7라운드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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