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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레이싱, 신임 감독에 슈퍼 GT 미캐닉 출신 멀티 플레이어 장준수 선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로지스틱스레이싱(단장 허신열)이 신임 감독에 일본 슈퍼 GT 미캐닉 출신의 멀티플레이어 장준수를 선임, ‘2024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에 도전한다.

장준수 신임 감독은 2001년 미캐닉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8년 일본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레이싱팀에서 미캐닉으로 슈퍼 GT(GT 500) 및 IMPUL CALSONIC GT-R 레이스, FIA GT1 GT-R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3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 치프 미캐닉으로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스톡카 제작, 제네시스 쿠페 & 테스트 자동차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2016년부터는 조항우 선수 전담 엔지니어로 데이터 & 트랙 엔지니어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아트라스BX 레이싱팀 팀장을 역임해 2018년 슈퍼6000 팀 챔피언(드라이버 1, 2, 3위)을 배출하였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장준수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미캐닉과 엔지니어를 역임하며 차량 제작부터 데이터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2018년 팀 챔피언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며, “일본 슈퍼 GT와 국내 최정상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과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으로 팀 리빌딩을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단장은 “장준수 감독의 선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레이싱팀의 면모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과거 CJ레이싱팀의 황금기를 재현해 언제나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강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준수 신임 감독은 “팀의 리빌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 자리를 맡게 되어 어떤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해야 할지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차근차근 새로운 팀을 만들어 임기 내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로지스틱스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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