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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복귀 앞둔 슈퍼6000 12년차 김동은, 첫 챔피언 도전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가 대거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복귀를 앞두고 있는 클래스 데뷔 12년차 베테랑 김동은이 올 시즌 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함께 시리즈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2시즌 만에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하는 김동은은 그동안 2번의 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충분히 챔피언에 오를만한 실력을 가진 드라이버이며, 올 시즌 오한솔, 이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 팀을 정상의 반열에 올리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슈퍼6000 4라운드를 통해 스톡카 레이스에 공식 데뷔한 김동은은 데뷔 첫 해 2위 입상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시즌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끝에 시리즈 3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아쉽게 시리즈 2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근접한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2015년에는 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전신인 CJ레이싱에 전격 합류해 활약을 펼쳤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CJ레이싱이 계열사 3개 팀으로 나눠지는 상황에 맞춰 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제일제당 레이싱 소속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후 김동은은 늦은 나이에 군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진행했으며, 제대 후 2021년 L&K 모터스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듬해 슈퍼6000 클래스 시트를 배정 받지 못해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잠시 떠나 있었다.

2010년 데뷔해 2021년까지 11시즌(2020년 제외) 동안 김동은은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통산 77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 우승 7회 포함 24회 포디움 피니쉬(2위-7회, 3위-10회)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카트 제외) 기준으로 2010년 공식 데뷔한 김동은은 2022년까지 12시즌(2020 제외) 동안 통산 90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했으며, 7회 우승 포함 30회 포디움 피니쉬(2위-10회, 3위-13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트 레이스 2회 출전을 포함할 경우 통산 92회 출전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KARA 공인 100경기 출전 드라이버가 가입하는 센츄리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CJ로지스틱스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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