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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RC] 케냐 사파리 랠리 엔트리 공개… 랠리1 부문 3개 팀 9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4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라운드 케냐 사파리 랠리 참가 엔트리가 공개됐다.

케냐 나이바샤에서 열리는 사파리 랠리는 월드 모터스포츠 일정에서 가장 상징적인 행사 중 하나이며, 현지시간으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랠리에는 총 29대의 랠리카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최상위 그룹인 랠리1에는 시즌 2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대 쉘 모비스를 비롯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M-스포트 포드 3개 팀 9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 쉘 모비스의 에사페카 라피는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파트타임으로 출전하고 있는 핀란드 출신의 라피는 티에리 뉴빌, 오트 타낙과 함께 현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로 출전, 팀에 개막 3연승을 선물하기 위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파트타임으로 출전 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와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웨일스 출신의 엘핀 에반스, 그리고 일본 출신 타카모토 카츄타를 내세워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시즌 달성한 포디움 싹쓸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케냐 사파리 랠리 포디움 싹슬이에 도전한다.

M-스포트 포드는 3대의 포드 퓨마 랠리1 하이브리드를 출전시킨다. 지난 스웨덴 랠리에서 포디움에 오른 아드리안 포모와 함께 그레고리 뮌스터를 계속 기용하며, 새롭게 그리스 출신의 젠틀맨 드라이버 요르단 세르데리디스(Jourdan Serderidis)를 투입한다.

한편, 지난 시즌 케냐 사파리 랠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 8회 월드 챔피언 출신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동료 칼레 로바페라와 엘핀 에반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포디움을 싹쓸이 한 바 있다.

사진제공=WRC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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