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레이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 출전 선언… 드라이버 송영광 낙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네 레이싱(단장 허신열)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신설되 운영되는 GT4 클래스에 공식 출전을 선전했다.
GT4 클래스는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경주용 자동차로 참가해 진행되는 레이스이며, 참가하는 자동차는 후륜 구동 쿠페 기반으로 엔진과 하체 부품 등을 양산 자동차와 동일하게 사용한다.
지난해 10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24년부터 국내 최초로 ‘GT4 클래스’를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올 시즌 총 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네 레이싱 소속으로 GT4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송영광이 그 주인공이다.
송영광은 2019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후 2021년 17세의 나이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시 GT1 클래스에 데뷔했다
특히, GT1 클래스에서 1시즌 동안 경험을 쌓은 후에는 2023년 엑스타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데뷔, 데뷔전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 있는 영건 드라이버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지난 시즌 송영광 선수의 경기를 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이고, 우리 팀이 지향하는 ‘에너제틱 무브먼츠(Energetic Movements)’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 영입했다”고 밝혔으며, “올해 20살이 된 어린 선수인 만큼 우리 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영광 선수는 “올 시즌 오네 레이싱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개막전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